일부 후보자들에게는 좁은 문이 될 것이지만, 국민과 당에게는 개혁정치로 가는 넓은 문이 될 것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 우리에게 맡겨졌습니다. 하지만 국민들께서 열망하시고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개혁정치의 요체가 공천개혁이고, 그 출발이 후보자에 대한 엄격하고 공정한 자격심사이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우리 위원회의 활동부터 개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원칙에 맞게 하겠습니다. 과정도 결과도 개혁적이어야 합니다. 어떠한 기득권도 편견도 배제할 것입니다. 오직 개혁적인 자세로 국민적 요구와 새정치에 부합하는 공천이 되도록 튼튼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국민의 신뢰에 어긋나거나 국민적 지탄을 받을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은 우리 당의 후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추상같은 심사를 할 것입니다.
현역 기초단체장의 업무성과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평가해서 개혁공천의 바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활동은 일부 후보자들에게는 좁은 문이 될 것이지만, 국민과 당에게는 개혁정치로 가는 넓은 문이 될 것입니다.
※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공개회의 모두발언입니다(2014.4.14.)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수진의 SBS전망대 인터뷰 – 2014.05.28.] 천정배 "안대희가 지낸 검사장…법조계 '갑 중의 갑'" (0) | 2014.05.28 |
---|---|
[연합뉴스 인터뷰 – 2014.04.16.] 천정배 "후보심사, 계파·지분 일절 고려않겠다" (1) | 2014.04.16 |
[폴리뉴스 인터뷰③ 2014.03.24.] “정치인 박근혜, 진실하지만 시대착오적” (1) | 2014.03.26 |
[폴리뉴스 인터뷰② 2014.03.24.] “기초선거 무공천, 명분-실리 만족하는 창조적 대책 필요” (0) | 2014.03.25 |
[폴리뉴스 인터뷰① 2014.03.24.] “‘기득권 내려놓기’ 안철수, 전당원투표제 도입하면 정권 되찾을 것” (0) | 201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