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창당]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민주화를 이룰 것입니다!

이곳 부산은, 민주주의의 발산이고 성지입니다.
우리 국민회의는 부산, 오늘 여기서! 
부산시당을 출발로 민주 성지로서의 이름을 회복하고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민주화를 이룰 것입니다!

  “국민회의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축하한다. 이곳 부산은 민주주의의 발산지이고 성지이다. 우리 국민회의는 부산, 오늘 여기서 부산시당 창당을 출발로 우리 부산이 그 동안 자랑했던 역사적인 민주 성지로서의 이름을 회복하고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 전체를 민주화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인간답게 대우받는 그런 공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경제와 민생파탄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 더 심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약속했던 경제민주화 복지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사사건건 재벌과 특권층을 감싸고 있다. 그래서 이 나라 경제는 더욱 불평등해지고 사회는 불공정해지고 민생은 더 불안해지고 있다. 3불이라 말할 수 있다. 3불의 폐해가 우리사회를 갈수록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경제성장도 벽에 부딪쳤다. 지난해 성장률이 2%대이다. 지난 4분기에는 1%도 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경제 성장마저 벽에 부딪친다면 이 나라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어떤 능력도 보여주지 못한다. 총체적으로 무능한 정부다. 국민들이, 부산시민들이 희생을 치러가며 이룩한 민주주의를 수 십 년 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도 과거의 냉전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더구나 박근혜 정부는 국민들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소통을 끊은 오만한 불통정권이기도 하다. 최근 위안부 합의에서 보듯이 역사인식도 지극히 천박하다. 우리사회는 마치 박근혜 정부의 아버지인 박정희 유신시대나 이 나라의 신군부가 대한민국 국민은 탄압한 5공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먼저 야권의 전면적 재건이 필요하다. 박근혜 정부의 폭정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 우리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념과 능력을 갖춘 수권대안정당, 야당 기득권에 머물러서 야당이라도 좋으니 국회의원만 해먹겠다는 기득권 야당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헌신성과 열정을 가진 정당, 이런 새로운 정당을 우리가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권의 주도세력을 교체해야 한다. 이 나라 특권, 기득권 세력의 독점, 독식, 패권을 견제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한 세력, 우리 국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선명한 가치와 비전을 갖춘 세력, 국민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 수 있는 헌신적인 세력, 스스로 기득권을 쫓거나 패권을 갖지 않는 세력이 야권을 전면 교체해 정권교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세력이 어디에 있나. 그 세력이 누구인가. 그렇다. 우리 국민회의다. 우리 국민회의가 저와 여러분이 야권의 주도세력을 교체해서 정권교체의 길을 마침내 뚫을 수 있는 이 나라의 개혁세력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