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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당개혁으로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확고한 당개혁으로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어제 7월 10일은 민주당 역사에 길이 남을 날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당개혁안을 당개혁특위가 최종 마무리했다. 9개월 가까운 정당개혁 대장정이었다. 이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드는 정당,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정당,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으로 거듭나게 됐다. 2012년 승리의 튼튼한 주춧돌을 만들었다.

민주당의 모든 공직후보선출에 국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대통령후보는 오픈프라이머리로 뽑는다. 국회의원 공천에는 슈퍼스타K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3번의 정책토론은 반드시 실시하고 전체 경선 지역구의 30%는 배심원의 평가점수도 반영한다. 돈 선거와 동원선거를 방지하고 정치신인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다.

당권은 당원에게 확실히 준다. 당대표와 지역위원장은 물론 지역․중앙대의원까지 모든 당직은 전당원투표제로 뽑는다. 민주당의 중요 정책은 정기적인 정책전당대회를 통해 결정하고, 중요 정책현안도 전당원정책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정책당원제를 도입해 정책정당, 개방적인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정책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민들 특히 젊은이들의 참여를 보장하려는 것이다.

정체성과 개혁성을 강화할 것이다. 당 지도부,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은 당원소환제의 대상이 된다. 민주당의 정체성을 벗어나거나, 도덕성의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임기 중이라도 당원들이 해임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국민을 섬기고 당원을 주인으로 만드는 개혁안이다. 낡은 기득권은 버리고 민주당의 정체성은 확고히 하는 개혁안이다. 이제 실천이 남았다. 확고한 당개혁으로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탈바꿈시키자. 2012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2011.07.11.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