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화개혁연대(준) 토론회 주요발언>>
○ 일시 : 2017년 12월 13일(수)
○ 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좌장 최경환 의원 : “통합 논의가 정체성을 잃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걱정이다.”
· 최영태 교수(전남대) :
① “국민의당은 민주세력의 일원이자 캐스팅보터로서 촛불혁명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추진해야 한다.”
② “국민의당이 추진할 촛불혁명의 시대적 과제는 첫째, 국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 개혁이다. 국민의당은 검찰 재벌 언론개혁 등과 개헌 및 선거법개혁에 나서야 한다.”
③ “국민의당이 추진할 촛불혁명의 시대적 과제는 둘째, 남북화해와 협력체제 구축이다. 냉전주의자들은 국민의당이 극복할 대상이지 결코 함께할 대상이 아니다.”
④ “국민의당이 추진할 촛불혁명의 시대적 과제는 셋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다. 호남인들이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에 많은 의석을 안겨준 가장 큰 이유는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선도정당이 되라는 뜻에서였다.”
⑤ “국민의당이 현재의 내분을 봉합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안철수 대표는 그 성향상 바른정당과 선거연대를 시도할 것이고 그 경우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참패를 면하기 어렵다.”
⑥ “국민의당은 한마디로 안철수 당이다. 그가 스스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리도 없고 강제로 그를 퇴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없기에 지도부 교체를 통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⑦ 국민들은 여당과 개혁세력들이 촛불혁명이 부여한 제반개혁을 실시하고 한반도 평화구조를 확립시켜 주기를 기대한다. 국민들은 또한 자유한국당을 대체할 합리적 보수정당이 출현하여 정치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국민의당이 이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분화하면 길이 열릴 수도 있다. 통합파와 비통합파는 계속 대립할 것이 아니라 ‘합의이혼’을 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나상기 고문(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 “불가피하면 헤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경우에도 치열한 당내 노선투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 최혁 주필(남도일보) : “안철수 대표의 과거 행적은 무소신 정치의 발로다. 평화개혁연대 중심의 새 정당 출현이 바람직하다. 그 전제는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20명 이상의 의원이 뜻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박주현 의원 : “그동안 호남 정치인들은 부당하게 부패기득권정치인으로 매도돼 왔다. 이제 호남 정치인들이 작은 차이를 넘어 협력해서 개혁과 지역차별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 이은방 의장(광주시의회) :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 국민의당 광주지방의원들은 바른정당과 통합하는 경우 모두 낙선한다고 보고 있다. 당은 통합 추진을 중단하고 내부 단결과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
· 장일 원내대표(전남도의회 국민의당) : “국민의당 전남도의원들은 탈당계를 써놓고 있다. 바른정당과 통합하는 경우 탈당해 무소속 출마할 수 밖에 없다. 통합 추진을 중단하고 단합해서 지방선거 준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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