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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의 하루

초심(初心)

<초심(初心)>

 

봄비를 맞으며

11일 오후 삼 천배를 이어갑니다.

차가운 날씨에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특별히 5년 전 무소속 출마 당시,

봄비 속에서 호남정치의 복원과 야권을 살려달라며

간절히 절했던 그 때의 초심을 깊이 되새깁니다.

너무나 큰 사랑과 성원을 받았고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서구민의 힘으로 야권을 쇄신했고,

정권도 찾아 왔습니다.

경쟁체제로 사상 최대의 호남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숙원사업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다 이루지 못한 마지막 사명이 남았습니다.

차별과 소외가 없는 지역평등의 나라를 만드는 일입니다.

2년 뒤 대선에서 DJ이후 25년 만에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일입니다.

가장 오랜 기간 소외되고 고통 받아온 내 고향 호남이

험난한 ‘호남 불가론’의 계곡을 넘어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다리 하나는 남겨주십시오.

어떤 희생과 헌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을 던지는 각오로 반드시 이 계곡을 건너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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