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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방문 기자회견문] 당대표 국민직선제로 민주당을 쇄신하여 경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 경남지역 방문 기자회견문

일시 및 장소 : 81816:00,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당대표 국민직선제로 민주당을 쇄신하여 경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그리고 경상남도 민주당원 여러분.

 

오는 103일 실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는 국민직선으로 선출해야 합니다.

 

당대표 국민직선제는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 대의원뿐만 아니라 일반 당원과 시민들에게까지 투표권을 주는 제도입니다.

 

2002년에 노무현 신화를 만들었던 국민참여경선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원과 국민이 함께 민주당의 대표를 뽑자는 것입니다.

 

저는 당대표 국민직선제가 새 인물, 새 비전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잘 해서도 아니고, 민주당에 희망이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은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이 싫어서, 한나라당이 미워서 제1야당에 표를 준 것 뿐이었습니다. 민주당에 한 번 기대해 보자는 회기심의 표현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습니다.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은 국민 무서운 줄 알아라’, ‘겸손해라’, ‘철저하게 개혁하라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았습니다. 밥그릇싸움, 계파싸움만 하다가 국민 대다수가 실망하는 잘못된 공천을 하여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거꾸로 심판당했습니다.

 

민주당, 이대로는 안 됩니다.

변하지 않으면 민주당만 불행한 것이 아니라 국민이 불행해집니다.

쇄신으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대선후보든, 당대표든 국민에게 심판을 받았던 민주당의 기득권 인사, 입으로만 개혁, 말로만 진보를 외치는 정치인이 당대표가 되서는 안됩니다.

 

기득권자들의 잔치인 대의원 체육관 선거로는 결코 민주당을 바꿀 수 없습니다.

국민이 직접 민주당 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필요합니다.

당대표 국민직선제로 이명박 폭정에 반대하는 모든 당원과 국민이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참여해야만 민주당이 변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경남에 와서 당대표 국민직선제를 알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경남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국민의 변화요구를 담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입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야권 단일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10만여 표 차로 누르고 도지사에 당선된 희망의 땅입니다.

 

당대표 국민직선제가 경남으로부터 바람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민주당은 다시한번 희망의 정당이 될 것입니다.

 

당대표 국민직선제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국민의 손으로 민주당을 바꿀 유일한 방안입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민주당원 여러분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가 대의원 체육관 선거가 아닌 국민 참여 열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십시오.

2010.8.18.

국회의원 천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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