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뒤집어지면 민주당이 바뀝니다!-민주당 경남도당 정기대의원 대회 합동연설

경남이 뒤집어지면 민주당이 바뀝니다!

-기호 6 천정배 후보, 민주당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연설-

자랑스러운 경남도당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녕 못하시지요...

이명박 정권 2년 반,
앞으로 또 2년 반.
화나시죠? 힘드시죠? 답답하시죠?
확 뒤집어 버리고 싶으시죠?

그렇게 합시다.
반드시 뒤집어 엎어버립시다.
그래서, 노무현의 한을 풉시다.
용산참사의 한을 풀고, 4대강의 한을 풉시다.
촛불들의 울분을 풉시다.

그래서,
노무현의 가치, 노무현의 정신, 노무현의 사랑,
우리가 되살려 냅시다.

동지여러분!
민주당부터 확 바꾸어 버립시다.
통째로 바꿉시다.
그러면 정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복지국가,
그래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천정배가
그렇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한번 해볼랍니다, 여러분!

동지여러분!
저 천정배,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 출신, 뼈 속까지 호남사람입니다.

호남사람 천정배가 이곳 영남에 와서 홀로 최초로 이야기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노무현이다” 이렇게 외쳤습니다.

노무현을 밀어서, 광주에서 확 뒤집었습니다.
노풍을 일으키고 정권을 잡았습니다.
호남사람 천정배가 영남사람 노무현을 밀어서
대통령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호남이 영남과 손을 잡았습니다.
영남이 호남과 어깨동무 했습니다.
그러니까,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겼습니다.
2012년에도 그렇게 하면
우리가 반드시 정권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

경남이, 영남이
저 천정배를
호남사람 저 천정배를 밀어주시면,
노무현이 그랬듯이,
정권 되찾아 올 수 있다,
민주당 정권 만들어낼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여러분께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권양숙 여사님!

...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저 천정배의 진실...

저, 천정배
노무현과 함께 많은 것을 같이 했습니다.
함께 웃기도 했고,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속도 많이 썩혀 드렸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돌아가실 줄 몰랐습니다.
언젠가 좀 서로 (제가 좀) 사과도 하고
뭔가 속 썩혀드린 거 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회도 없습니다.
끝내 그분을 지켜드리지도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진짜...미안합니다.

동지여러분!
그래서 제가 나섰습니다.
그 미안함, 그 억울함 기필코 풀어내서
영원히,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영원한 대통령으로 우리 그렇게 부활시켜야겠습니다. 여러분.
천정배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주당부터 통째로 바꾸겠습니다.
제대로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정권 되찾아 오겠습니다.

정의로운 복지국가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는 나라.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그런 나라 우리함께 만듭시다. 

경남이 뒤집어지면 해낼 수 있습니다.
경남이 뒤집어지면 민주당이 바꿀 수 있습니다.
경남이 뒤집어지면 정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