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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께서는 2000년 구제역 발생했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2000년 구제역 발생했을 때...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신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이다. 무능한 대통령 때문에 축산 농민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무원들은 지쳐 쓰러지고 있다. 축산업은 무너지는데도 40일이 넘도록 아무 대책이 없다. 4대강 날치기는 전광석화처럼 하면서 구제역은 구멍이 다 뚫리고 난 다음에 긴급대책회의를 했다고 생색내기만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서도 구제역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다. 구제역과 조류독감은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2000년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방역은 강력하게, 보상은 파격적으로’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래서 민군 합동으로 구제역의 확산을 조기에 막았다. 살처분한 가축이 2천 마리에 그쳤다.

방역은 제2의 국가안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대란을 초래한 데 대해서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유정복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시켜야 한다. 해임해야 한다. 구제역 방역이 끝난 다음에 반드시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초동진압 실패의 책임을 규명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서라도 청문회를 열어야한다. 

2010.01.12.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