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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의 하루

"민주주의를 선도했던 광주가 이제 지역평등 발전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_<광주시 균형발전 정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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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균형발전 정책보고회

민주주의를 선도했던 광주가 이제 지역평등 발전의 시대를
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강한파를 뚫고, 오늘은 '광주시 균형발전 정책보고회'가 있어 광주시청 세미나실로 향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 발표를 들으면서 매우 놀랐습니다.
광주의 취업자 수, 재정자립도, 수출액, 임금,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투자 등은
전국 하위권으로 경제적 불균형이 매우 심각합니다.
호남의 소외와 낙후를 극복할 장단기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겠습니다.

 

 

 

지금 광주와 호남은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정권교체로 박정희 정권의 후예들에 의한 지역차별의 역사와 확실히 결별하고 상생과 협력의 지역평등의 시대를 열 호기를 맞이했습니다. 과거에는 몇 십억 예산을 따내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올해에는 고속철 1조원 예산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1천억 원 예산을 따냈고, 호남차별의 상징 경전철 전철화 사업 등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호남 정치경쟁 시대를 열고 정권을 교체한 광주의 위대한 선택이 있어 가능해진 것입니다.

새로이 복원될 예정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해 강력한 지역평등 정책이 시행되도록 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발전특별회계를 개편해서 예산 분배상의 지역차별과 불균등을 획기적으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국고보조사업대응지방비 비매칭사업 전환 등 지자체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예산운영의 틀도 전면 혁신토록 하겠습니다.

 

지역평등 발전이 바로 ‘상생’과 ‘대동’의 5.18정신을 전국화 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선도했던 광주가 이제 지역평등 발전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