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0월 2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천정배 최고위원 모두 발언 전문입니다.
제 고향 신안·무안 일대는 질 좋은 낙지의 주산지다. 제가 어릴 적에 들은 바로는 일하는 소가 탈진해서 쓰러졌을 때 낙지 한 마리를 먹이면 그 자리에 일어나서 펄쩍 뛴다고 한다.
오세훈 시장이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 이미 식약청에서도 낙지 내장이든 머리든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확실하게 확인해주고 있다. 그런데도 오늘 낙지머리를 떼고 서울시에서 제공한다고 한다. 어민들 약 올리는 짓이다. 제대로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머리를 떼고 오히려 낙지가 해롭다고 하고 있다. 이 문제를 민주당이 나서서 꼭 해결해야 한다. 국감에서 이윤석 의원이 이 문제를 연일 제기하며 열심히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폭락시켜버린 낙지 값을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시식회를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나서서 되찾아줘야 한다.
김문수 도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서 재의를 요구한다고 한다. 어제 경기도의회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중에는 무상급식예산 42억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11, 12월 두 달간 무상급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예산 중 30%의 금액이다. 나머지 전체예산의 50%는 교육청이 담당하고, 나머지 20%는 기초자치단체가 담당하는 것을 전제로 도예산 30%를 통과시킨 것이다. 사실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이미 전체 예산의 50%를 감당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사실 그 중에는 한나라당 단체장도 있다. 그럼에도 김문수 지사가 재의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크게 착각하는 것 같다. 경기도의회에서 42억을 책정한 이상 지방자치법상 김문수 지사가 동의만 해주면 될 일이다. 결국, 예산항목의 신설이나 증액은 자치단체장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법을 어기는 문제가 아니라 김문수 지사 인식의 문제다. 김문수 지사만 나서면 얼마든지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무상급식에 대해 딴죽을 거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이들 밥 먹이는데 내 돈 네 돈 따질 것이 뭐 있나. 김문수 지사가 하루빨리 정신 차려서 무상급식예산에 동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도의원들 차원이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 확실히 나서서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제 고향 신안·무안 일대는 질 좋은 낙지의 주산지다. 제가 어릴 적에 들은 바로는 일하는 소가 탈진해서 쓰러졌을 때 낙지 한 마리를 먹이면 그 자리에 일어나서 펄쩍 뛴다고 한다.
오세훈 시장이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 이미 식약청에서도 낙지 내장이든 머리든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확실하게 확인해주고 있다. 그런데도 오늘 낙지머리를 떼고 서울시에서 제공한다고 한다. 어민들 약 올리는 짓이다. 제대로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머리를 떼고 오히려 낙지가 해롭다고 하고 있다. 이 문제를 민주당이 나서서 꼭 해결해야 한다. 국감에서 이윤석 의원이 이 문제를 연일 제기하며 열심히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폭락시켜버린 낙지 값을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시식회를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나서서 되찾아줘야 한다.
김문수 도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서 재의를 요구한다고 한다. 어제 경기도의회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중에는 무상급식예산 42억이 포함되어 있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11, 12월 두 달간 무상급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예산 중 30%의 금액이다. 나머지 전체예산의 50%는 교육청이 담당하고, 나머지 20%는 기초자치단체가 담당하는 것을 전제로 도예산 30%를 통과시킨 것이다. 사실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이미 전체 예산의 50%를 감당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사실 그 중에는 한나라당 단체장도 있다. 그럼에도 김문수 지사가 재의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크게 착각하는 것 같다. 경기도의회에서 42억을 책정한 이상 지방자치법상 김문수 지사가 동의만 해주면 될 일이다. 결국, 예산항목의 신설이나 증액은 자치단체장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법을 어기는 문제가 아니라 김문수 지사 인식의 문제다. 김문수 지사만 나서면 얼마든지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무상급식에 대해 딴죽을 거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이들 밥 먹이는데 내 돈 네 돈 따질 것이 뭐 있나. 김문수 지사가 하루빨리 정신 차려서 무상급식예산에 동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도의원들 차원이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 확실히 나서서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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