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 종편이라는 거대한 비극이 무대에 오르려 하고 있다. 이명박 총감독, 최시중 감독, 그리고 보수신문이 주연인 비극이다. 이명박 정권은 종편이란 사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온갖 거짓광고를 일삼아 왔다.
글로벌 미디어는 택도 없는 이야기다.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겠다. 오히려 신문재벌들의 독과점을, 획일성을 가져오는 일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드는 일들이 증명됐다.
더구나 언론악법은 지난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를 했다. 재투표, 대리투표, 온갖 위법이 난무했다. 헌법재판소가 바로 이것이 위법이라는 걸 증명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그리고 국회에 대해서 이 위법을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그렇지만 정권은 헌법재판소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지금 종편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헌법재판소의 새로운 결정, 약 1년전인 지난해 12월, 야당의원들이 다시금 헌법재판소에 이 문제를 판정해달라는 권한쟁의 신청을 해놓았다. 이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적어도 아무리 빨라도 더 이상 종편작업을 진행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입장을 확실히 알린다.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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