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천배 천정배 블로그 운영진입니다.
천정배 의원께서 지난 7월 24일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의원회관을 나와 낯선 당사로 와야 했고, 블로그 제작하는 법을 어렵게 공부해야 했습니다.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국민과 소통해야한다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절감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무실 식구들 모두가 퇴직 처리된 상황에서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천정배 당원과 민주주의를 위한 큰 투쟁에 합류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희들은 광장이든, 인터넷이든 주권자인 국민을 직접 만나는 그곳에 주저하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물론 그동안에도 지금도 선택이 옳은 것인가 계속 고민하고, 회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천정배 블로그 개편 19일만에 8월 21일 9시 50분경에 일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참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주권자의 국민의 뜻을 받들면 결국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민심이 있는 곳이 그 어디든 주권자인 국민과 직접 소통할때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아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권력, 조중동, 재벌 그리고 외국자본들이 동맹하여 '종합편성' 진출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 파괴공작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옵니다. 독재시절 공안통치와 반공주의 세뇌, 공포정치, 방송통제로 영구집권을 기도했던 이들이 이제는 재벌, 권력, 보수언론의 삼각동맹으로 영구집권을 꿈꾸고 있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의 찬란한 승리가 증명하듯 민심의 편에 선다면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주권자인 국민이 있는 곳은 어디나 달려가겠습니다. 빼앗긴 민주주의를 광장에서 되찾기위해 어두움을 물리치는 빛의 언어로 싸우겠습니다. 집단의 지혜, 집단의 지성으로 거짓을 파헤치고, 고발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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