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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




 

리영희 선생의 별세를 애도한다


리영희 선생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다.

1989년 한겨레 방북 취재사건으로 구속되셔서 제가 변호인으로 도왔던 적이 있다.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과연 얼마나 역사가 진보했는지 의문이 든다.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10년 동안 내딛어 온 발걸음이 20년 30년 전으로 후퇴하고 말았다.

민주진보진영은 탁월한 스승을 잃었고 언론계는 참언론의 사표를 잃었다.

사실을 넘어서서 진실을 추구했고 온갖 희생과 투옥을 각오하면서 행동했던 분이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지식인이자, 언론인의 표상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0.12.06.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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