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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약속 지키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반값된다


반값등록금 약속 지키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반값된다

민주당이 복지정책의 하나로 내세운 반값등록금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도 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

지금 젊은이들은 미친등록금이라고 부르지만, 고액등록금때문에 자식은 부모님께 미안하고, 부모님은 자식에게 죄인이 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자살에 내몰리고 졸업 후에도 빚쟁이로 살아가고 있다. 사회의 불공정도 심화되고 있다. 국가가 나서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부자감세만 철회하면 반값등록금은 물론 무상등록금도 가능하다. 재앙뿐인 4대강공사와 같이 쓸데없는 국책사업만 줄여도 가능하다. 저는 사실 반값등록금을 넘어 무상등록금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한나라당 지도부는 법인세감세 철회를 다시 철회했다. 만일 반값등록금 약속도 철회한다면 국민이 한나라당을 반값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반값등록금을 표(票)퓰리즘이라고 폄훼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공약을 뒤집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반값등록금을 시대를 열기 위해 저는 오늘 오후 1시 반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한다. 등록금넷이 주관하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의 33번째 참여자로 나선다. 그동안 학생, 학부모, 사회단체활동가, 우리당 안민석 의원 등이 참여했다. 반드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자.

2011.05.25.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천정배 (안산 단원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