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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석 씨의 차관 내정은 일방적 한미 FTA 양보를 위한 수순 밟기일 가능성 있다

 


민동석 내정자


쇠고기 재협상 촉구 촛불집회에 대해 3번씩이나 사과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거짓이었음을, 이번 민동석 씨의 외교통상부 제2차관 내정으로 엠비 스스로 입증했다.

민동석 씨는 촛불집회를 ‘폭동, 내란’으로 매도한 자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협상책임자로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난 자이다.

이런 자를 다시 차관에 임명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민동석 씨의 내정은 한미 FTA를 더 화끈하게 미국에게 양보하기 위한 수순 밟기는 아닐까 걱정이 든다.

만약 엠비 정권이 한미 FTA 추가 양보를 획책하고 있다면, 제2의 촛불항쟁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엄중히 경고한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국민을 우롱하는 오기 인사, 철면피 인사를 당장 철회하도록 촉구해야 할 것이다.  



2010.8.18


안산 단원 갑 국회의원 천정배